우루과이는 골대만 두 번 맞추는 불운을 겪으며 한국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진한 가운데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선발로 나온 다윈 누녜스와 교체투입된 에딘손 카바니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손흥민와 후반에 교체투입된 이강인, 경기 내내 상대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김민재 등의 활약으로 예상을 깨고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당초 H조 1, 2위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은 두 팀이 1차전에서 예상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번 맞대결에서 축구 강국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력상 포르투갈이 근소 우위에 있지만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번 월드컵에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포르투갈은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아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추가골을 터트린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 등을 앞세워 우루과이전에서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우루과이는 발베르데, 카바니, 누녜스 등을 중심으로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다.
그리고 월드컵까지 234일 정도, 개막일까지 남아 있더라고요.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현실적으로 대표팀은 프로팀처럼 매일같이 훈련하거나 경기를 가지거나 이런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가올 6월 A매치 주간, 9월 A매치 주간, 그 경기들이 끝나고 나면 바로 월드컵에 돌입을 하거든요. 그리고 K리그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고 약 한 달 정도 있다가, 그리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개막 일주일 전에 합류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처럼 월드컵에 앞서서 하나의 팀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린다거나 아니면 체력을 보강한다거나 컨디션을 똑같이 맞춘다거나 이런 게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그런 만큼 선수들 개개인이 코칭 스태프가 전달한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숙지해가고 지켜나가야 되고요. 또 어느 대회보다는 훨씬 더 선수들의 프로 정신 이런 것들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대회입니다. 이제 일본에 대한 질문도 한번 드리겠습니다. 지금 월드컵의 다른 조 소식인데 일본이 지옥의 조에 편성이 됐더라고요. 일본이 스페인, 독일 그리고 북중미 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인데 대륙 간 플레이오프.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 경기의 승자와 같은 편성이 돼 있습니다. 진짜 재미있었던 것이 조 추첨을 계속하잖아요. 그런데 E조에 들어갈 수 있는 3포트 국가, 일본과 우리가 같은 포트였으니까 일본도 들어갈 수 있고 우리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반응이 극과 극이었어요.
Portugal - World Cup: Football Scores & Highlights - 28/11/2022
지금 우리와 맞붙게 되는 팀들이 분위기가 좋은 것 같은데요. 2010년에 우리가 남아공월드컵에서 한 번 맞붙은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때 뛰었던 수아레스가 여전히 중심인가요? 그때 뛰었던 선수 가운데 네 선수가 남아 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를 비롯해서 맨체스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 그리고 중앙 수비수 디에고 고딘, 무슬레바 골키퍼까지 네 선수는 여전히 건재하고 고딘과 무슬레나 선수는 계속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카바니 선수는 이 선수들이 1986년생이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적지 않게 이제는 들어서 과거에 보여줬었던 역동성이라든가 스피드라든가 파괴력들은 이 선수들 역시도 조금씩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한방이 있다는 점에서는 경계를 해야 되고 최근에 감독이 바뀌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우루과이가 잘 뛰고 또 역동성 있는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카바니와 수아레스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젊은 공격수인 벤피카의 누녜스라는 떠오르는 공격수가 있는데 키가 크고 또 발재간이 있고 이런 선수거든요. 그 선수를 기용하고 또 젊은 선수들을 측면에 기용을 하면서 속도를 끌어올렸고요. 그리고 중앙 미드필드 조합이 좋습니다. 벤탄쿠르 선수와 또 발베르데 선수가 있는데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 또 손흥민 선수 동료로 뛰고 있는 벤탄쿠르 같은 선수들이 중원을 잘 지키고 있는 팀이라서 우루과이가 우리보다는 액면가 전력으로는 높다고는 봐야 됩니다.
아직은 가나 대표팀으로 뛰지는 않았거든요. 어렸을 때 잉글랜드에서 성장한 선수들인데 이런 선수들이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서 이것이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은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지금 경기를 당장 했을 때 우리가 충분히 승리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그런 상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이제 대진 순서 등을 고려할 때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세 경기 모두 다 우리가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되고요. 어느 한 경기에 무거운 중압감을 가져가게끔 해서는 안 되겠죠. 우리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돌아봤을 때는 스웨덴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면서 우리가 스웨덴전에서 좋은 경기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마치 월드컵이 실패하는 것처럼 그렇게 전략을 끌고 갔었거든요. 그것이 결국에는 대실패로 이어졌었고 파울로 벤투 감독은 메이저대회 경험이 있는 감독이고 또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라는 점에서는 세 경기를 모두 다 똑같이 준비할 겁니다. 앞서서 언급해 드렸던 것처럼 우리 대표팀이 현재까지 보이고 있는 연속성이라든가 그리고 우리 대표팀은 현재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나라 가운데 내로라하는 조직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조직이 탄탄한 팀이거든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잘 준비했고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아주 익숙한 팀입니다. 그런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야 되고, 다만 한 가지 변수는 우리 대표팀이 최근에 계속 아시아권 국가들하고만 경기를 했습니다.
금 01:00 포르투갈 3 대 2 가나 2022. 28. 월 22:00 한국 대 가나 2022. 화 04:00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 2022. 12. 3. 토 00:00 한국 대 포르투갈 2022. 토 00:00 가나 대 한국 포르투갈 VS 우루과이 –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시간 11월 29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 우루과이 축구 중계 방송 경기가 펼쳐진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나를 3-2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따냈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가 가나 공격수에게 공을 빼앗기는 치명적이 실수가 나왔지만 다행이 골로 연결되지 않아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된 경기였고 H조에서 포르투갈도 충분히 공략 가능한 팀이라는 것은 가나가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다섯 경기에서 1무 4패를 했는데 4연패를 하면서 2021년을 마감했을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월드컵 진출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 어려운 것 아니냐, 이런 비판에 직면했던 순간에 우루과이 대표팀은 감독을 바꾸는 초강수를 선택을 했고요. 그래서 2022년 치러진 남미 네 경기에서 모두 다 이겼습니다. 4연승을 했고 그 네 경기에서 한 골밖에 내주지 않았어요. 그럴 정도로 우루과이가 가지고 있는 전력이라고 하면 끈적끈적함이거든요.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수비를 단단히 하고 그리고 결정적인 수비수들의 한방을 활용하는 그런 축구를 보였던 것이 우루과이였는데 그런 모습이 2021년 들어서 사라졌다가 2022년 와서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알론소 감독으로 바뀐 뒤에 강팀으로 또다시 거듭났다.
0:0, 1:1로 비겼는데 원정 골 다득점 법칙에 의거해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월드컵에 왔습니다. 그럴 정도로 극적으로 가나는 월드컵에 진출을 했는데요. 가나도 한때는 아프리카에서 내놓을 만한 팀이었고 그리고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냈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와는 지금은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다만 한 가지 변수는 있습니다. 현재 공격진들의 개인 역량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아주 뛰어나지 않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허드슨 오도이라든가 또 램프티 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젊은 측면 수비수, 속도감 있는 선수들이 가나 대표팀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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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는 3위를 차지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는데요. 공교롭게도 포르투갈이 2021년과 22년이 달라졌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우루과이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루과이는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정말 오랜 기간 동안 1990년 월드컵에 우리와 싸웠을 때도 감독이 오스카 타바레스였고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가 싸웠을 때도 우루과이 감독은 오스카 타바레스였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다른 팀을 맡았던 경력의 소유자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럴 정도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의 경력이 정말 길었던 감독이거든요. 그런데 그 감독이 물러났어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알론소라는 젊은 감독이 오면서 2022년에 우루과이 대표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는 성적이 정말 안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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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도 바꾸고 그리고 일부 선수들의 배치를 바꾸면서 상당히 역동성 있는 팀으로 거듭나는 데 성공을 했거든요. 그렇다는 점에서는 우리가 예의주시하고 그리고 또 2021년과 2022년이 달라졌다는 점에서는 분석을 면밀히 해야 되는 팀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훌륭한 선수진으로 구성이 돼 있죠. 우리는 아무래도 호날두 선수가 익숙하니까 호날두 선수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질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현재 포르투갈 전력에 있어서 경계대상 1순위는 아닙니다. 호날두 선수가 1985년생이고 노쇠한 기미가 뚜렷하거든요. 체력적인 측면이라든가 스피드라든가 날카로움 이런 것들은 호날두 선수의 전성기를 생각해서는 현재는 안 되는 상태입니다. 오히려 호날두 선수보다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조용히 골을 터뜨리고 있는 디에고 조타라든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든가 혹은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 중용받고 있는 오타비오 선수, 혹은 조커로 나올 것이 유력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주앙 펠리스 같은 선수들을 더 예의주시하고 관찰해야 되는 것이 자명하고요.
물론 호날두 선수도 잘 쉬고 그리고 이런 메이저 대회에 임하는 자세 자체가 굉장히 특별한 선수라는 점에서는 호날두 선수 역시도 경계는 해야 되는 것은 맞죠. 그렇군요. 2022년 들어서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포르투갈팀이 더 위협적인 팀이 됐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게 사실 호날두와 손흥민의 만남 아니겠습니까? 손흥민이 또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기도 했던 선수인데 이 양 선수 간의 대결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아주 흥미로운 대결이 될 거고요. 그리고 언론들이 제목을 뽑거나 아니면 뉴스를 생산해내는 데 있어서도 흥미로운 소재거리가 되겠죠. 손흥민 선수는 우리 대표팀이 내놓을 수 있는 확실한 에이스이고 포르투갈도 현재 전력으로 봤을 때는 호날두 선수가 에이스 역할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호날두 선수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봤을 때는 두 선수가 좋은 몸 컨디션에서 최고의 상태로 만났으면 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포르투갈에는 호날두 선수 외에 경계해야 될 선수가 즐비하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여주려고 하는, 월드컵에서 도전하려고 하는 스타일이 세계 무대에서 얼마나 적중할 것인가. 이것을 면밀히 지금부터는 지켜봐야 되고요. 우리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조직을 갖췄고 연속성을 가져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가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 봤을 때는 상대에게 예측 가능하고 분석 가능한 팀이 될 확률도 있거든요. 그렇게 상대가 접근을 해왔을 때 우리는 예측 분석이 가능하더라도 그것을 이겨낼 만큼 날카로움을 더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벤투 감독이 팀을 잘 이끌었으나 여기서 상대의 허를 찌르게 하는 반전을 만들어낼 것인지, 변화를 줄 것인지. 이것은 코칭스태프가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될 거고요. 그리고 최근에 메이저대회에서 점점 득점 비율이 올라가고 있는 세피스의 날카로움 이런 것들은 지금 대표팀에는 꼭 보완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요. 이제 본선까지 7개월 남짓 남았는데 지금 우리 대표팀이 조금은 보완해야 되는 지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쭉 짚어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대표팀은 현재로서는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을 계속해서 잘 살펴야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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